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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블로그, 처음 한 달은 이 순서로 잡아 보세요

온뷰랩 · 2026. 9. 23.

"블로그를 하고는 있는데, 이게 맞게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상담을 하다 보면 대표님들께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글은 꾸준히 올리는데 방향이 잡혀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답답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장 블로그를 처음 잡을 때 어떤 순서로 하면 덜 헤매는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프로필부터 손님에 맞춰 둡니다

블로그에 들어온 손님이 가장 먼저 보는 곳은 글이 아니라 프로필입니다.

어떤 매장인지, 어떤 손님을 위한 곳인지 한눈에 보여야 합니다.

"동네 미용실입니다"보다는 "손상모 관리를 주로 하는 ○○동 미용실입니다"처럼, 우리 매장을 찾을 손님이 알아볼 수 있는 말로 적어 두시는 게 좋습니다.

2. 첫 글 다섯 편은 좁고 깊게 씁니다

막 만든 블로그라면 먼저 글 다섯 편 정도를 채워 두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때 중요한 건 주제를 넓게 잡지 않는 것입니다.

치과로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치아 → 사랑니 → 덜 아프게 뽑는 방법

'치아 관리' 같은 큰 주제보다, 손님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좁은 질문 하나를 글 하나로 풀어 주는 편이 읽는 사람에게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3. 동네 이웃과 먼저 연결됩니다

글이 어느 정도 쌓였다면 이제 이웃을 만들 차례입니다.

대전에 있는 매장이라면 대전에 사는 블로거, 같은 동네 사장님들처럼 우리 매장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분들부터 연결해 보세요.

아무나 많이 늘리는 것보다, 우리 매장에 올 수 있는 분들이 이웃으로 있는 게 훨씬 의미가 있습니다.

4. 같은 업종 블로그를 30곳 정도 살펴봅니다

여기까지 오면 블로그에 어느 정도 우리 매장만의 색깔이 생깁니다.

그다음에 꼭 해 보셨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같은 업종 블로그를 적어도 30곳 정도 직접 둘러보는 것입니다.

- 어떤 사진을 주로 쓰는지
- 글 디자인은 어떤지
- 카테고리는 어떻게 나눠 두었는지

그리고 그중에서 반응이 좋은 글은 왜 반응이 좋은지 한번 따져 보세요.

'어떤 단어로 검색해서 들어왔을까?'

'첫 문장은 어떻게 시작했을까?'

이렇게 보다 보면 우리 글에 무엇이 빠져 있는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5. 일기 말고, 손님이 검색하는 말로 씁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블로그 글은 일기가 아니라 손님이 검색해서 찾아오는 글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글마다 손님이 실제로 검색하는 키워드가 들어가야 합니다.

다만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미용실'처럼 큰 키워드는 경쟁이 너무 세고, 찾는 사람의 목적도 제각각입니다.

'○○동 손상모 클리닉'처럼 구체적인 키워드(롱테일 키워드)는 검색하는 사람은 적어도, 예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키워드를 고르기 어려우시면 네이버 검색광고의 키워드 도구로 검색량을 확인해 보시거나, 생긴 지 얼마 안 된 같은 업종 블로그가 어떤 키워드로 쓰고 있는지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오래된 블로그와 새 블로그는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블로그를 보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정리하면

프로필을 정리하고, 좁은 주제로 첫 글을 쌓고, 동네 이웃과 연결되고, 같은 업종을 살펴본 뒤, 손님이 검색하는 말로 씁니다.

잘 되는 블로그를 보고 배우되, 결국 남는 건 우리 매장만의 이야기입니다.

두 가지를 잘 섞어서 우리 매장다운 블로그를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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